자궁근종절제술, 자궁선근증 절제술 후 임신이 되었을 때
자연분만의 가능 여부가 자궁질환의 치료를 앞두고 있거나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들의 관심사입니다.
많은 산부인과의사들은 자궁수술 이후에 제왕절개술을 권합니다.
진통 중에 자궁파열 등 모성건강의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제왕절개술 후 자연분만율(VBAC rate)은 1990년대 초 26%에서 2006년 8.5%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보다 낮습니다.
자궁 수술(제왕절개술, 자궁근종절제술 등)을 받은 산모가 자연분만을 위한 진통 중에 자궁파열이 발생할 확률은 1%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푸 시술 후에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는 논문은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제왕절개술, 자궁근종절제술 후 자궁파열에 대한 임상 사례는 현재까지 많이 발표되었는데 하이푸 시술 후에 발생한 자궁파열 사례는 없다가 2015년 5월에 첫 증례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규모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현재까지의 문헌 고찰에 의하면 하이푸 시술 후
임신 후반기 혹은 자연분만을 위한 진통시 자궁이 파열될 가능성은
자궁근종절제술 혹은 자궁선근증 절제술보다 같거나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하이푸 시술 이후 1%이하의 자궁파열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자
연분만을 시도할 지 여부는 산모 본인과 주치의가 신중하게 상의하여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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