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이푸치료의 부작용과 근종의 부피 감소율

 

질문)

하이푸 시술 후에 생기는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고 근종의 크기가 확실히 줄어드는지(어떤 곳엔 개인차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궁금합니다.

 

 

최상의 답변)

1. 하이푸 시술의 부작용/후유증

 

나열하자면 질출혈/질분비물, 골반 통증, 피부 물집/화상, 방광손상, 장파열, 골반신경손상 등이 있습니다.

즉 자궁 및 주변 장기의 영향에 의한 부작용 및 후유증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어느 정도의 혈액이 섞인 질분비물이 나오고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이 있습니다만 이를 후유증이라기 보다 시술 후의 반응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이는 수일 혹은 수주 안에 대부분 호전됩니다.

부작용/후유증은 위와 같은 곧 회복되는 가벼운 것부터 피부 물집/화상, 자궁 주위의 장기의 열에 의한 손상과 같은 치료가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만 문헌상 보고된 것은 모든 가능한 것을 망라한 부작용율은 1% 미만이며 대부분 치료없이 회복되는 가벼운 것입니다.  (출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편저 "부인과 초음파"교과서, 공동저자 최동석)

 

흔히 시행하는 복강경의 부작용율이 3~4%인 것에 비하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푸치료가 부작용이 많은 시술은 아닙니다. 정확한 초점, 열 조사 방식, 시간, 마취의 종류, 시술자의 숙련도와 기술에 따라 부작용율은 현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즉, 원칙을 지키는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와 더불어 부작용율을 낮추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이푸시술로 인한 부작용은 1%미만이며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수주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가벼운 것들입니다.

치료원칙에 따라 숙련도가 높은 의사가 시행할 시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한점에 모아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근종/선근증을 괴사시킵니다. 이때 MRI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하여 병변에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근종 크기의 감소율

 

괴사된 근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사과 혹은 감을 말리는 것을 상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수분이 마를 수 있을 때까지 제거되고 고형성분만 남는 것이죠.

 

근종도 다른 인체조직과 같이 세포라는 구성단위의 집단이고 정상자궁조직과 다소 다른 비정상적인 근육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는 약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핵, 세포막, 세포질과 같은 고형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세포는 물풍선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고, 세포가 열로 괴사된다는 것은 물풍선이 터지는 것과 같으며 물은 정상조직의 혈관과 림프선을 통해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근종이 작아질 수 있는 최대치는 70%이며 실제로 점막하근종이나 근층내근종은 괴사가 잘 되었다면 6개월 후 부피가 약 50% 감소합니다.

 

"하이푸시술로 근종의 괴사가 충분히 된 경우 

근종의 부피는 6개월 후 평균 50%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