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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산부인과 소식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진욱 조교수 내방기

완연한 가을도 어느덧 지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이런 환절기에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처럼 겨울이 오는 길목에 최상산부인과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친구인 서울대학교병원 김진욱 교수입니다.


 

김진욱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주로 전이성 뇌종양수술 및 감마나이프 치료를 하는 신경외과의사 입니다.

제가 하이푸치료를 처음 접했을 당시 의과대학 신경외과 강의 시간에 배웠던 감마나이프가 떠올랐습니다.

하이푸와 감마나이프는 그 에너지원이 초음파와 감마선으로 각각 다르지만 에너지를 한점에 모아 종양을 태워 없애는 비수술적인 치료라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감마나이프의 치료 원리 :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한점에 모아 뇌종양에 집중시킴으로서 발생하는 고강도 에너지로 병변을 괴사시킴>


감마나이프는 뇌종양이 위험한 곳에 자리잡아 개두술, 즉 수술적으로 제거가 어려운 경우, 혹은 전반적이 건강 상태가 수술을 견딜 수 없는 쇠약한 경우 시행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입증된 비수술적 치료로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현재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에 도입이 되어 주로 대학병원의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16개의 감마나이프 센터에서 각종 원발성 및 전이성 뇌종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병원에서는 김진욱 교수와 또 한분의 교수께서 두명이 1년에 700여건의 감마나이프 시술을 한다고 합니다.  

 

<하이푸의 원리 :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한점에 모아 발생하는 에너지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집중시킴으로서 병변을 괴사시킴>

 

다른 듯 비슷한 치료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교수과 오랜만에 만나 과거의 일들은 회상하고 현재의 고뇌와 앞으로의 비전을 친구와 의사동료로서 나눌수 있었습니다.

 

산부인과와 신경외과로 전공은 비록 다르지만 비슷하게 자라서 비슷한 비수술 치료를 하는 둘이 문득 닮아보입니다.